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4%대 폭락…1960선 붕괴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4%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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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1시21분 코스피는 전장보다 4.05%(82.58포인트)내린 1957.64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90%(59.20포인트) 내린 1981.02에 장을 시작해 하락폭을 키우는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34억원, 1935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홀로 920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대장주인 삼성전자 는 4.60% 내린 5만3900원에 거래됐고 SK하이닉스(-5.26%), 삼성바이오로직스 (-0.20%), 네이버(-5.01%), LG화학 (-6.25%), 셀트리온 (-0.56%)도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54%(22.78포인트) 내린 619.94에 거래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0%(11.59포인트) 내린 631.13에 장을 시작해 하락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0억원 266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1258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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