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코로나 52·53번째 사망자 발생…75세 男·69세 女(상보)

8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동광장에서 119 구급대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8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동광장에서 119 구급대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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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53명으로 늘어났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폐섬유증을 앓고 있던 75세 남성이 이날 오전 2시20분에 영남대병원에서 숨졌고 기저질환이 없던 69세 여성이 호흡곤란을 호소하다 이날 오전 6시15분께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사망했다. 이들은 각각 국내 52번째·53번째 코로나19 사망자다.

김신우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 단장은 "52번째 사망 환자의 경우 갑작스럽게 상태가 악화됐고 53번째 사망자의 경우 기저질환이 없었음에도 상태가 악화돼 사망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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