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기 중랑구청장 "9일 시작 '공적마스크5부제' 정착 위해 직접 돕겠다"

류 구청장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적마스크5부제 내일부터 시행...중랑구 공무원, 자원봉사자들 안내하겠다"고 밝혀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8일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에서 당부 말씀을 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8일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에서 당부 말씀을 하고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9일부터 시작되는 '공적마스크5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직접 돕겠다고 밝혔다.


류 구청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 북 글을 통해 "9일부터 약국에서 출생연도별로 마스크를 판매하는 공적마스크5부제가 시행되면서 167개 약국에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에 대비,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안내를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류 구청장은 “내일부터 약국에서 ‘공적마스크 판매’가 시작돼 이날 오전 중랑구 약사회와 함께 공적마스크 판매에 대비한 긴급회의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류 구청장은 “공적마스크 5부제는 거동이 불편한 분이나 사정상 마스크 구매에 나서기 힘든 불들을 배려, 사재기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구매 가능한 요일과 신분증 등 필요한 정보를 꼭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중랑구는 167개 지역내 약국에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에 대비, 약국을 집중 방역하고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안내를 돕겠다”고 전했다.

류 구청장은 “공적마스크 5부제에 협조해준 중랑구약사님들께 깊이 감사하며, 그동안 마스크 보급을 맡아준 농협하나로마트에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방역, 진료,임대료 인하, 성금과 응원, 지역상품 구매로 마음을 모아주신 구민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중랑 구민이 한 마음이 돼 힘을 합친다면 코로나19는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류 구청장은 이날 점심식사는 중화동 찌개달인에서 직원들과 함께 했다며 타구 확진자 방문 소식으로 손님이 크게 줄어 사장님께서 시름이 깊다. 충분한 방역으로 안전하고 맛있는 식당이니 찌개달인 많이 이용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직원들이 8일 중화동 식당 찌개달인에서 식사를 하고 기념 촬영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직원들이 8일 중화동 식당 찌개달인에서 식사를 하고 기념 촬영했다.

원본보기 아이콘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