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추진

6월 30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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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이 쌀 생산 과잉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함평군은 오는 6월 30일까지 각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접수 받는다고 8일 밝혔다.

벼를 제외한 타 식량작물의 자급률 제고를 위한 이 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할 경우 면적에 비례해 보상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법)인으로 대상농지가 2018~ 2019년 해당 기간 동안 논 타작물 지원 사업에 참여했거나 최소 한 번 이상 벼 재배사실이 확인된 농지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최소 1000㎡ 이상의 면적(상한면적 제한 無)을 신청해야 하며 기존에 타 작물 재배의무가 부여된 간척지이거나 정부매입비축농지, 경관보전 직불금 수령농지(하계), 농진청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에 선정된 농지 등은 제외된다.

올해 ha당 지원 단가는 ▲조사료 430만 원 ▲일반작물(무·배추·고추·대파·양파·마늘·감자·고구마 제외) 270만 원 ▲두류 255만 원 ▲휴경 210만 원 등이다.


군은 신청이 끝나는 대로 자격요건과 이행점검 등의 확인을 거쳐 연말께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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