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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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내달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평생학습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0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 사각지대 ▲평생학습동아리 ▲생동감학교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지역공동체 역량강화를 위해 기관·단체·주민모임을 대상으로 인문·교양, 취·창업, 공동육아 등 특색 있는 10개 내외의 사업을 선정해 200만 원 이내의 예산을 지원한다.


교육 사각지대 지원 사업은 평생교육법에 따라 등록된 시설·단체를 대상으로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정보화, 자격증 취득 등 자립능력 함양 또는 건강관리, 인문학, 인식개선 등 사회적응과 관련된 5개 내외 사업에 300만 원 이내 예산을 지원한다.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사업은 지난 1월말 기준으로 평생학습관에서 승인한 동아리 중 20개 내외의 동아리를 선정해 동아리별 6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생동감학교 운영 사업은 10명 이상의 주민으로 구성된 소그룹이 원하는 장소에서 학습모임을 진행하며 총 17개소를 선정해 최대 60만 원을 지원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평생교육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프로그램과 평생학습 동아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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