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국민안심병원 지정...코로나19 대응 병동 운영

양산부산대병원, 국민안심병원 지정...코로나19 대응 병동 운영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김대성)은 재활병원 3개 층의 병동을 비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사태에 대응하고 있으며, 경남도로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병동을 비우는 데 있어 퇴원 가능한 환자는 퇴원 조치를 했으며, 입원이 계속 필요한 환자는 타 병동으로 이동을 하는 등 기존 환자의 불편은 최소화했다.

재활병원에 감염환자가 입원 가능한 이유는 2011년 영남권역재활병원 설계 단계부터 감염에 취약한 급성 재활기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전 층을 음압상태가 유지되도록 했기 때문이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정부의 '전화상담·처방' 및 '대리처방' 한시적 허용방안에 따라 4일부터 재진 예약환자만 전화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kwg105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