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거주하는 바티칸서도 코로나19 첫 확진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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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로마 가톨릭 교황이 거주하는 바티칸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교황청은 6일(현지시간) 바티칸 시국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확진자가 성직자인지, 교황청 일반 직원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바티칸 시국은 최근 2주간 바이러스가 급증하고 있는 이탈리아 로마 시내에 있다. 유럽 내 최대 바이러스 확산국인 이탈리아는 5일 현재 누적 확진자가 3858명, 사망자는 148명에 이른다.


바티칸 내 방문자 숙소인 '산타 마르타의 집'을 관저로 쓰는 프란치스코 교황도 최근 기침ㆍ발열ㆍ오한 등 감기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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