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에서도 첫번째 코로나19 환자 발생

이탈리아에서 돌아온 남성…상태는 안정적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나이지리아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도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28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환자는 이탈리아 시민으로 지난 2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나이지리아 수도 라고스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이지리아 보건당국은 환자의 상태는 "임상적으로 안전한 상태"라면서 "심각한 증세 등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아프리카와 중국 사이의 긴밀한 관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이집트와 알제리를 제외하면 코로나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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