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19’ 확진 3명 추가…도시철도 월평역 근무자 1명 포함(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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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명 추가됐다. 이로써 대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불어났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 월평역에 근무하는 40대 남성, 대덕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회사원), 서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대학원생)인 것으로 파악된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브리핑을 열어 확진자 이동경로 등 조사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에서는 지난 22일 처음 코로나19 확진자(23·여)가 발생했다. 첫 번째 확진자는 지난 13일 대구를 들러 18일 대전 동구 지인을 집을 찾아 머무르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실제 거주지역은 서울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23일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60대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26일에는 유성구 봉명동 소재 성세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40·여), 서구 둔산동 소재 산림기술연구원에 근무하는 연구원(33), 도시철도 1호선 월평역에 근무하는 역무원(39·여) 등 3명이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27일에는 대전 서구 을지대병원(충남 공주에서 이송)에서 치료 중이던 70대 남성 1명과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산림기술소속 연구원의 동료인 30대 남성 2명, 월평역 근무 역무원 1명이 추가되면서 27일 기준 확진자 수는 10명으로 늘어났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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