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잡아라" 불금 새벽 1시 떡볶이 판매하는 현대홈쇼핑

영스타그램서 새벽 심야방송
업계 최초 SNS 화제 '라비퀸 떡볶이' 판매

"2030 잡아라" 불금 새벽 1시 떡볶이 판매하는 현대홈쇼핑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현대홈쇼핑이 오는 29일 새벽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은 '라비퀸 떡볶이'를 업계 최초로 판매한다. 홈쇼핑업체가 새벽 1시 생방송에 식품 방송을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현대홈쇼핑은 29일 새벽 1시 10분부터 '영스타그램' 방송을 통해 라비퀸 떡볶이 상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영스타그램은 현대홈쇼핑이 20~30대 고객을 겨냥해 기획한 '불금' 방송으로 2030 고객이 흥미를 느낄만한 이색 상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홈쇼핑은 이날 방송에서 '라비퀸 떡볶이 18팩'을 선보일 예정이다. 떡 9팩과 소스 9팩으로 포장돼 있어 기호에 따라 조리해 먹을 수 있다. 오리지널(5팩)·매콤 까르보나라(2팩)·매운 짜장(2팩) 등 세 종류의 소스가 각각 제공된다.


라비퀸 떡볶이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패키지와 간편한 조리법, 다른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는 소스 등으로 SNS상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이다.

이날 방송에는 연예계 대표 미식가로 알려진 개그우먼 이수지와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쾌한 입담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송진우가 '먹방 방송'을 콘셉트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새벽 1시 생방송에 식품 방송을 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특히 떡볶이는 젊은층이 가장 선호하는 간식인데다 간단히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해 간편식을 선호하는 20~30대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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