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결혼' 김경진, 예비 신부 전수민 향한 애정 "첫 눈에 반해"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캡처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캡처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개그맨 김경진이 예비 신부 모델 전수민과 결혼하는 소감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예비 신랑 김경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경진은 결혼 소감을 묻자 "'내가 진짜 결혼을 하는구나' 실제로 실감이 됐다. 정말 못할 줄 알았는데 하다 보니까 짚신이 짝이 있더라"고 답했다.


김경진은 전수민과 첫 만남을 회상하면서 "생일파티에 얼굴도 보일 겸 갔는데 굉장히 매력적인 친구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더라. 첫눈에 반했다. 이 친구랑 연애하면 좋겠다' 해서 밥도 먹고 사랑을 키웠다"고 밝혔다.


7세 연하 전수민을 사로잡은 비결을 묻자 "진심으로 얘기를 많이 했다. '사실 지금 모아놓은 돈도 많이 없지만 널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더니 마음에 들어 했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김경진은 "(상견례 후) 우리 부모님은 굉장히 좋아하셨다. 수민이 부모님께서는 저에 대한 걱정이 많아서 처음에 어머니가 건강검진기록부를 보자고 하셨다. 약해 보인다고. 그래서 운동해서 잘 먹고 살도 찌웠다. 지금은 많이 좋아해 주신다"고 했다.


앞서 지난 25일 김경진과 전수민은 1년 6개월의 연애 끝에 오는 6월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김경진은 지난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일밤', '개그야'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2009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시트콤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김경진TV'를 운영하고 있다.


전수민은 지난 2008년 제인송 컬렉션 모델로 데뷔했으며 뉴욕, 런던, 밀란, 베를린 패션위크 모델로 활동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