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영 창원대 총장, 부·울·경·제 대학총장협의회장에 선임

"지역 대학간 교류협력·코로나19 극복 공조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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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이호영 창원대학교 총장(사진)이 부산·울산·경남·제주 대학총장협의회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부회장은 신호철 부산가톨릭대학교 총장이 맡게 됐다. 신임 회장단의 임기는 2020년 3월1일부터 1년이다.


이호영 총장은 "부·울·경·제지역 대학교 공동의 발전을 위해 대학간 교류협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대학이 지역사회 발전의 코어 역할을 담당해 대학에 주어진 공공성과 책무성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이 여러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지만, 지역 대학이 서로의 성과와 정보를 공유하고 상생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면 함께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외에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대학간, 대학과 지자체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예방과 관리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1988년 출범한 부·울·경·제 대학총장협의회에는 현재 26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간 협력을 통한 대학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kwg10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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