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균, KBS 탤런트 공채 동기 정민경과 6월 결혼

배우 김정균 /SBS '불타는 청춘' 방송 화면 캡쳐

배우 김정균 /SBS '불타는 청춘'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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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중년 스타들의 이야기를 담은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돌싱남'으로 주목을 받던 배우 김정균(54)이 오는 6월 데뷔 동기인 정민경과 결혼한다.


25일 김정균은 "오는 6월 배우 동기 정민경과 결혼한다. 밥을 잘 먹고 착한 매력에 이끌렸다"며 "예비 신부는 밥만 먹여주면 된다고 말할 정도로 검소한 친구"라고 말했다.

김정균은 이날 오후 11시 방송될 예정인 '불타는 청춘'에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출연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릴 예정이다.


김정균과 정민경은 연기자 동기 모임을 통해 만나 2년 전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1991년 KBS 공채 탤런트 14기로 이병헌, 손현주, 김호진, 김정난 등과 동기다.


김정균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국이라 알리지 않으려 했으나,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김정균은 1992년 KBS 드라마 '내일은 사랑'에서 차헌성 역을 연기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그는 지난 2017년 '불타는 청춘'에 합류해 3년째 출연 중이다. 또한, TV조선 '대군, 사랑을 그리다'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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