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폐렴 의심 증상 80대 사망…코로나19 '음성'(종합)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울산에서 24일 폐렴 의심 증상이 있던 80대 남성이 사망해 긴급 검사에 나선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이 나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쯤 남구 한 주택에서 80대 남성의 생명이 위독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와 경찰 등이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 남성은 결국 숨졌다.


병원 측은 이 남성에게서 폐렴 의심 증상을 확인하고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보건당국에 의뢰했다.


검사 의뢰 10시간이 지난 오후 8시 30분쯤 이 남성은 코로나19 음성으로 판명됐다.

구급대원 격리와 응급실ㆍ지구대 폐쇄도 해제됐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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