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8번째 사망자…보건당국 "경북대병원 치료 환자"

지난 20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종로구 보건소 구급차를 타고 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자가 의료진과 함께 휠체어를 탄 채 이동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 20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종로구 보건소 구급차를 타고 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자가 의료진과 함께 휠체어를 탄 채 이동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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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경북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사망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8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오전 9시보다 7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전에는 161명이 추가 발생해 이날 하루 신규환자는 총 231명이 추가됐다. 8번째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 관련 환자로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규환자 70명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는 53명(대구 41명·경북 12명)이다. 이에 따라 전체 확진자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는 총 681명으로 늘었다. 부산 12명, 경기 2명, 서울·대전·울산 각 1명의 환자가 나왔다. 이날 오후 신규환자의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성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오전 기준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456명이다. 관련 확진자에는 신도뿐 아니라 신도의 가족과 접촉자도 포함돼 있다.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113명이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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