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비, 내일 전국 눈·비…낮 기온 17도까지 올라

내일 밤 대부분 그쳐
전라 26일 새벽 제주 낮까지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밤 전라도에서 시작된 비는 경기남부와 강원영서, 충청도, 경상도로 확대된다.

25일은 서울과 경기북부를 포함해 전국에 비가 오겠다. 이 비는 밤 9시경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라도는 26일 새벽까지, 제주도는 낮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 전북, 경북, 경남동해안, 강원영동 20~60㎜, 경기남부, 전남, 서울과 경기북부, 제주 10~40㎜ 등이다. 눈이 내리는 강원산지는 5~20㎝ 정도가 쌓이겠다.

이번 주 후반 또 다시 비소식이 있다. 28일 오후부터 비가 다시 내려 29일 오전(중부지방 제외)까지 이어진다. 강원영서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오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돼 낮 기온이 23일(어제)보다 큰 폭으로 올라 포근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평년(6~11도)보다 높을 전망이다. 내일 아침 기온은 4~12도, 낮 기온은 7~16도 모레 아침 기온은 0~9도, 낮 기은 6~14도까지 오르겠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