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현대상선은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와 계획을 담은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은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를 균형 있게 고려하는 이해관계자 중심의 경영활동을 의미한다. 현대상선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상선은 중장기적인 비전과 전략을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추진 중이며 인권정책ㆍ글로벌 조세정책ㆍ협력회사 행동규범 등 글로벌 기업 수준의 정책을 전사적으로 도입ㆍ시행 중이다. 또 재무적 경영 정상화뿐만 아니라 환경, 노동, 인권, 윤리, 사회공헌 등 비재무적 분야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며 향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적극 수행할 예정이다. 보고서는 ▲탄소중립 ▲IT혁신 ▲지속가능경영 전략체계 등 중점 과제 3개와 지속 관리해 나갈 주요 이슈 6개로 구성됐다.


현대상선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비재무요소가 투명하게 공개돼 신뢰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문과 영문으로 동시에 발간된 보고서는 현대상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재훈 사장은 "이제 경제적 책임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번 보고서는 경제, 환경, 사회의 3가지 축에서 모두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경쟁 우위를 확보해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현대상선 의지의 표명"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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