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관내 초·중·고교에 우유 무상지원 실시

저소득층 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낙농산업 발전 기여

(이미지출처=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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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올해 12억원을 들여 관내 저소득층 초·중·고교생 1만4000명에게 학교 우유 무상급식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재학생 중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 부모 가정, 특수교육대상자 대상으로 지원하며, 국내산 원유 100%로 생산된 백색 우유 또는 강화우유를 학생들에게 연간 250일 기준으로 무상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창원시에서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우유가 ‘부끄럽다’라는 이유로 무상급식 우유를 꺼리던 학생들도 눈치를 보지 않고 마음 편히 우유를 먹을 수 있도록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가정으로도 배달될 수 있도록 했다.


김선민 축산과장은 “본 사업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 증진 및 낙농 산업의 안정적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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