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소방서, 골목길 ‘보이는 소화기’ 점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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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 광산소방서(서장 문기식)는 소방차 진입취약지역 자율방화환경조성을 위해 설치된 좁은 골목길 ‘보이는 소화기’ 83개소를 점검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는 소방차의 진입이 어려운 주택밀집 지역의 신속한 초기 화재 진화를 위해 좁은 골목길 전봇대 또는 벽면에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치해 누구나 쉽게 발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함)를 말한다.

이번 일제점검은 ▲소화기 관리실태 확인 ▲소화기 위치 인식 및 도난방지 스티커 제작·부착 ▲관리번호 부여 등 체계적인 유지·관리 ▲인근 주민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했다.


문기식 서장은 “초기 화재는 소화기 한 대가 소방차 한 대 역할을 충분히 한다”며 “화재 발생 시 사용 가능하도록 소화기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화재취약지역에 보이는 소화기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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