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안전한 바다만들기 ‘불시 훈련’ 실시

4일간 관내 7개 파출소 대상 불시 상황 대응훈련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윤요섭 기자] 부산해양경찰서는 연안해역 안전확보를 위해 20일까지 관내 7개 파출소를 대상으로 불시 상황대응 훈련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월 정기인사 후 구성된 근무자들의 팀워크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발생한 사고를 종합분석해 각 파출소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연안 해양사고(자살투신자, 해양레저 실종자, 갯바위 추락자 등)를 집중적으로 훈련한다.

부산 연안해역의 경우 최근 생활고를 비관한 투신 등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각종 해양레포츠의 활성화로 해양레저객들의 실족 등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이광진 부산해양경찰서장은 “익수자의 경우 수초 차이로 소중한 생명이 좌지우지될 수 있는 만큼 신속한 현장대응에 중점을 둔 훈련을 실시해 대국민 안전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해양경찰서가 불시 상황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부산해경)

부산해양경찰서가 불시 상황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부산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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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윤요섭 기자 ysy0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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