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로 돌아선 코스피…2200선 붕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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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19일 2220선으로 상승개장했던 코스피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10시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11.85포인트(0.54%) 하락한 2197.03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3.63포인트(0.62%) 오른 2222.51로 개장한 뒤 강세를 이어가는 듯 보였으나 오전 9시58분쯤부터 내려가기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72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2억원, 57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21%), 종이·목재(2.89%) 등이 상승했으나, 화학(1.1%), 비금속광물(1.6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10위 기업 가운데 LG생활건강 (1.51%)만이 유일하게 올랐다. 삼성전자 (0.5%), SK하이닉스 (0.98%), 삼성바이오로직스 (1.95%), LG화학 (2.99%), 셀트리온 (2.17%) 등은 모두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전장보다 6.76포인트(0.99%) 떨어진 676.16이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3.97포인트(0.58%) 상승한 686.89로 개장했으나 등락을 반복하다 하락세를 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82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억원, 21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 가운데 섬유·의류(3.39%), 제약(0.36%) 등은 상승했고, 건설(1.26%), 유통(2.01%), 금융(1.9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펄어비스 (0.45%), 휴젤 (2.12%)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 (2.46%), HLB (3.07%), 메디톡스 (2%) 등이 내렸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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