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양교 상습 교통체증 해소한다

2월 말부터 시내 중심가 차로 개량공사
접속교량 신설·자전거도로 경사로 재설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손태석 기자] 경남 진주시는 시내 중심가에 있는 진양교의 상습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진양교 차로 개량 공사'를 이달 말부터 시작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뒤벼리 방향에서 진양교로 우회전하는 차량과 옛 법원에서 칠암동 방면 직진 차량의 엇갈림으로 인한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진주시가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진양교의 상습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진양교 차로 개량 공사'를 2월 말부터 착수한다.

진양교 차로 개량공사는 길이 40m의 접속교량 신설과 강변으로 진입하는 자전거도로 접속 경사로를 완만하게 재설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사 오는 25일부터 옛 법원과 남강 지하차도 사이 구간에 상수관로 이설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공사를 하기에 앞서 교통 신호수 배치, 우회도로 안내 현수막 게시 등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공사 진행 기간에는 차량통행이 제한돼 미리 우회하거나 이를 감안한 안전 운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손태석 기자 tsson11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