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임시폐쇄한 광주우편집중국 ‘업무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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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우정사업본부 전남지방우정청(청장 조해근)은 광주우편집중국의 업무를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우편집중국은 ‘코로나19’ 22번째 확진자가 근무했던 곳으로 지난 4일 임시폐쇄 했다.

광주우편집중국의 업무재개는 ▲22번째 확진자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돼 격리해제된 점 ▲소속직원 중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한 직원이 한 명도 없는 점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더라도 노출 표면을 깨끗이 소독하면 사실상 감염가능성이 없다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발표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전남지방우정청은 광주우편집중국 업무중지 기간 동안 중부권 광역우편물류센터와 영암우편집중국을 통해 우편물을 분산 처리해왔다.


이번 업무재개로 모든 우편물 소통이 정상화 된다.

이에 따라 광주행 소포우편물 접수제한 등 임시폐쇄 기간 동안 발생한 불편도 모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조해근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앞으로도 청사 살균소독, 창구 근무자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비치 등 감염병 예방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방위적인 대응 체계를 유지해 우정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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