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셋째주 분양, 코로나19 불안감에도 물량 증가

2월 셋째주 분양일정표(출처:리얼투데이)

2월 셋째주 분양일정표(출처:리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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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이달 셋째주 전국에서 3898가구(오피스텔·임대가구 포함)가 분양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지만 그동안 밀렸던 물량이 서서히 풀리며 본격적인 봄 분양 시즌이 시작될 전망이다.


16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엔 전국 5곳에서 총 3898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4곳, 정당계약은 4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5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유림E&C는 오는 19일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 A-20(1)블록에 들어서는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동, 72~84㎡(이하 전용면적), 총 1140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4베이(Bay) 판상형 구조와 3면 발코니 확장(72㎡ 제외)이 적용된 중소형 확장 평면으로 공급된다.


GS건설은 21일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 조성되는 ‘과천제이드자이’ 공급에 나선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7개동, 49~59㎡, 총 647가구 규모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오픈없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된다.


HDC현대산업개발도 21일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41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속초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79~156㎡, 총 578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으로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 개통과 함께 0.72㎢ 규모의 속초역세권 개발이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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