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방문한 서울 중랑구와 성북구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42개교에 대해 휴업 명령을 내린 6일 서울 성북구 삼선중학교 교문에 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원본보기 아이콘[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코로나19(COVID-19) 확산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약 60%가 학년말방학(봄방학)을 시작했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학기말방학(봄방학)에 들어간 유치원과 학교는 전체 2만526곳 중 59.8%(1만2281곳)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휴업중이거나 아직까지 겨울방학중인 학교는 2.6%(536곳)이며, 정상 수업중인 학교도 37.6%(7709곳)이다.
이날 예정된 수업을 하지 않고 휴업한 학교는 총 390곳으로 파악됐다. 전국적으로 유치원 199곳, 초등학교 129곳, 중학교 31곳, 고등학교 27곳, 특수학교 4곳 등이 휴업했다.
전날 휴업 학교 수 387곳에 비해 소폭 늘어난 수치로, 22곳이 추가로 휴업했고 전날까지 휴업했다가 수업을 재개하거나 학기말방학을 시작한 학교가 19곳이었다.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온 지 2주가 지나지 않고 별다른 의심 증상은 없어 자율격리중인 학생은 2명, 자율격리중인 교직원은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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