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762명 검사중…추가환자 없어

11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출입구 폐쇄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11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출입구 폐쇄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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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오후 4시 기준 76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금껏 검사받은 후 음성이 나온 3535명과 함께 총 4300여명이 지금껏 검사를 받았다.


이날 오전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 1명이 추가된 이후 금일 검사에서는 추가 확진자는 없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추가로 확인된 환자가 없다는 얘기다. 이날 오전 확인된 28번째 환자는 3번 환자의 지인으로 30세 중국인 여성이다. 구체적인 역학조사는 진행중이나 현재까지 드러난 사실을 종합하면 3번 환자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확진 후 치료를 받고 퇴원한 4명을 포함해 국내 환자는 총 28명이다. 앞서 지난 6일 국내 2번째 환자가 퇴원한 이후 1ㆍ4ㆍ11번 환자가 잇따라 퇴원했다. 메르스 때와 마찬가지로 증상이 나은 후 일정한 간격을 두고 두 차례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와 격리해제가 되면 퇴원이 가능하다. 이르면 12일 중 추가 퇴원자가 나올 것으로 방역당국은 내다봤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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