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연수익 13.8% 추구하는 'Twin-Win ELS' 판매

12일 오후 1시까지 100억원 한도로 판매…최소 가입금액 100만원

NH투자증권, 연수익 13.8% 추구하는 'Twin-Win ELS' 판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NH투자증권 이 연수익 13.80%를 추구하는 'Twin-Win 주가연계증권(ELS)'을 내놨다.


NH투자증권은 오는 12일 오후 1시까지 신상품 '해외주식형 Twin-Win ELS'를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Twin-Win ELS는 기존 일반 스텝다운 조기상환 구조와 기초자산 성과에 연동되는 만기 구조를 결합했다. Twin-Win 구조의 핵심 포인트는 만기 양방향 옵션이다.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면 사전에 약속된 확정 수익을 지급하고 투자가 종료된다. 다만 조기상환 되지 않으면 기초자산의 성과대로 수익률이 결정되는데 투자기간 동안 50% 이상 하락한 적이 없다면 양방향 옵션에 따라 기초자산이 하락해도 수익이 발생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Twin-Win ELS 19184호는 애플(Apple), 페이스북(Facebook), 넷플릭스(Netflix)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만기는 2년, 조기상환 평가 주기는 매 4개월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 대비 90%이상(6·12·18개월), 85%이상(24·30개월)이면 연13.80%(세전)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 된다.


만기(24개월)에 상환되면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일 경우 기초자산의 수익률만큼 수익이 상환된다.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미만이어도 2년 동안 50%이상 하락한 적이 없다면 기초자산의 하락률만큼 수익이 발생한다. 다만 투자 기간 동안 50% 이상 큰 폭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있다면 기초자산이 하락한만큼 원금도 손실된다.

서혁준 NH투자증권 에쿼티솔루션부장은 "최근 글로벌 증시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Twin-Win ELS는 증시의 향방이 모호한 시점에서도 꽤 높은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으로 지금과 같은 시장 상황에 적극 고려해 볼만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청약은 NH투자증권 전 영업점 및 NH투자증권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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