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항저우 LCD 소재 공장 오늘 생산 재개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LG전자 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확산으로 가동을 중단했던 중국 항저우 액정표시장치(LCD) 소재 생산 공장이 11일 가동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날 "항저우 공장이 어제 지방정부의 가동 승인을 받고 오늘부터 생산을 재개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난진과 칭다오 등 7개 지역에 10개 공장을 운영 중인데 현재까지 8개 공장이 가동을 재개했다. 나머지 톈진 에어컨, 친황다오 컴프레서 공장이 지방정부의 가동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회사 측은 생산 재개를 위해서는 추가로 며칠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전일 쑤저우 가전공장을 가동 재개했다. 다만 톈진의 TV공장은 지방정부 지침에 따라 다음주께 가동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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