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모텔서 불…투숙객 15명 대피

11일 0시39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읍 한 숙박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119소방대가 불을 끄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1일 0시39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읍 한 숙박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119소방대가 불을 끄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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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여수의 한 숙박업소에서 불이 나 투숙객 15명이 대피했다.


11일 전남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9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읍의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투숙객 6명과 인근의 다른 숙박업소 투숙객 8명, 또 다른 숙박업소 투숙객 1명 등 총 15명이 긴급 대피했다.


또 2층 규모의 모텔이 전소되고, 인근 모텔 일부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진화 차량 26대와 소방관 3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화재 발생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다.

현재 잔불 정리와 건축물 철거 작업 등을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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