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출 늘었지만 조업일수 기준 3.2% 감소…반도체 37.8%↑(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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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2월 수출이 조업일수 증가 덕분에 전년 대비 70% 가까이 늘었다. 하루 평균 수출액은 오히려 줄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10일(통관기준 잠정치) 수출액은 10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9.4%(43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7.8% 늘어난 덕분이었다. 석유제품(26.2%), 승용차(114.5%), 무선통신기기(34.8%), 선박(138.6%) 등이 골고루 늘었다. 액정디바이스는 39.5%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36%), 미국(68.1%), 베트남(59.8%), 유럽연합(170.4%), 일본(28.9%), 홍콩(130.1%), 중동(63%) 등 주요국 대부분 늘었다.


1~10일까지의 조업일수는 7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일보다 사흘이나 많았다. 이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15억3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15억8000만 달러보다 3.2% 줄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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