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월곡1동 구석구석 살피는 '골목길 살피미 특공대' 떴다

지난 3일 발대식을 가진 ‘월곡1동 골목길 살피미 특공대’ 발대식에 참여한 직원들

지난 3일 발대식을 가진 ‘월곡1동 골목길 살피미 특공대’ 발대식에 참여한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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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월곡1동주민센터는 깨끗한 골목길 만들기 및 쓰레기 절반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월곡1동 ‘골목길 살피미 특공대’을 운영, 마을 골목길 청결운동에 나서고 있다.


월곡1동은 아파트67%, 일반주택 등 33%로 구성된 지역인데 상대적으로 일반주택 골목길에 청소 및 무단투기 민원이 많은 곳으로 항상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주는 지역이다.

이에 주민센터가 이 점에 주목, 민원이 발생되기 전에 무단투기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공무원과 공공근로 참여자로 구성된 ‘월곡1동 ‘골목길 살피미 특공대“를 운영한 것이다.


지난 3일 주민센터 앞에서 발대식을 가진 ‘월곡1동 ‘골목길 살피미 특공대’는 매주 1회 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첫 활동으로 어제(10일) 무단투기 된 쓰레기 1톤 이상을 처리, 골목길 살피미 특공대의 골목길 청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와 함께 주민센터는 주민자율청소 문화 확산을 위해 학생 자원봉사자, 종교단체, 직능단체 등으로 주민자율청소단을 추가로 구성해 골목길 청결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월곡1동 ‘골목길 살피미 특공대 및 주민자율청소단 운영 등으로 골목길 청결운동을 작은 곳에서부터 민·관 협업을 통해 주민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의 모범이 되는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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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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