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잘해봐야 시체가 되겠지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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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봐야 시체가 되겠지만=저자는 장의사다. 죽음의 언저리에서 겪은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바람 잘 날 없는 웨스트윈드 화장터의 일상이다. 유머러스하면서도 신랄한 어조로 죽음을 이야기한다. 역사와 종교, 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맥락에서 사유해 우리 문화가 죽음을 다루는 방식에 대해 돌아보게 한다.(케이틀린 도티 지음/임희근 옮김/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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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미래 컬처 엔지니어링=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국 사회의 문화와 교육, 미래에 대해 대화한다. 우리 문화의 약점과 경직된 부분, 개선할 점 등을 드러내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한다. 단순히 제도를 바꾸고 효율성을 추구하는 방식이 아니다. 문화적 관성과 약점을 찾아 고찰하고 탐구하자는 주장이다.(폴 김ㆍ김길홍ㆍ나성섭ㆍ함돈균 지음/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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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지표의 배신=성과를 수치화하는 데 집착한 나머지 측정 자체가 목적이 돼버린 현상에 대해 비판한다. 쉽게 간과되는 정량적 측정의 위험성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다양한 문제의식을 이끌어낸다. "측정할 수 있다고 해서 꼭 측정할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며, 측정되는 항목은 우리가 정말 알고자 하는 것과 무관할 수 있다."(제리 멀러 지음/김윤경 옮김/궁리)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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