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서울관 첫 참가 기업들, 1481만달러 투자·계약 협의 중

빅데이터·AI 등 첨단 기술 활용한 제품·서비스 보유 기업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올해 최초로 참가한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 'CES 2020'에 참가했던 기업들이 총 1481만달러(약 17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나 계약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CES 서울관에서는 서울시가 선정하고 CES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정한 국내 기업 20곳이 참여했다. 빅데이터,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기업들이다.

시는 이런 성과를 토대로 CES참가를 정례화 하고 참여 기업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12시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CES 서울관 1기 참여 기업들과 성과를 공유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우리 기업들이 보다 폭넓은 기회를 통해 유니콘 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CES 참여를 정례화하고 참여기업 수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