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사이버정책협의회 개최…사이버 위협 평가 등 현안 논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한·영 사이버정책협의회가 29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됐다.


2차인 이번 협의회에는 우리측 배종인 외교부 국제안보대사와 영국측 알렉산더 에반스 외교부 사이버정책국장이 수석대표를 맡았으며 사이버안보 분야를 담당하는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사이버정책협의회에서 △사이버 위협 평가 △사이버안보 협력 증진 방안 △국제사회의 사이버 국제규범 논의 △개발도상국 역량강화 지원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특히 지속적으로 가중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사이버범죄 수사 공조도 강화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회는 사이버 현안에 대한 정보 및 정책 등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양국 간 사이버 분야의 국제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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