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민 안전 위해 대형공사장 ‘집중 점검’ 나선다

28일부터 2월 말까지, 공동주택 및 숙박 시설 등 대형공사장 21개소 집중점검

여수시, 시민 안전 위해 대형공사장 ‘집중 점검’ 나선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여수시는 28일부터 2월 말까지 동절기 대형 공사장에 대한 안전 및 시공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대형공사장으로 죽림 현대지역주택조합 등 공동주택 8개소와 디 아일랜드 숙박 시설 등 13개소를 합쳐 총 21개소이다.

시는 허가 민원과 건축허가팀 및 공동주택팀으로 자체 점검반을 구성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동절기에 취약한 절개지 등에 대한 지반침하, 혹한기 콘크리트 타설 적정 여부, 공사장 주변 안전관리, 구조물에 대한 보강 및 보호 조치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잡고, 위반 사항이 중대한 부분은 시공 벌점 부여 등 행정처분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여수시는 지난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대형공사현장 21개소 현장소장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하고, 사업 시행 관계자에게 동절기 중점 점검 사항을 설명하고 시공사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하도급업체를 참여시켜 줄 것과 여수지역 생산품 우선 사용, 현장 근무 인력에 대한 우리시 전입에 대해 적극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건설현장에 대한 시공 및 안전관리에 대해 지속 점검해 건설현장 안전사고율 제로를 달성과 건설재난 없는 안전한 여수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