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컬러 대전…'핑크' 갤S20 vs '네이비' 아이폰12

갤럭시S20 울트라 핑크색 렌더링 이미지 공개
올해 아이폰12 프로 메인 색상은 '네이비블루'

갤럭시S20 울트라 핑크 렌더링 이미지(출처=윈퓨처)

갤럭시S20 울트라 핑크 렌더링 이미지(출처=윈퓨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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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과 삼성이 올해 출시할 새 스마트폰 색상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스마트폰의 색상은 신작 스마트폰의 이미지와 첫인상을 결정하고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불러 일으키는 중요한 요소다.


24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윈퓨처 등에 따르면 갤럭시S20의 네가지 색상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클라우드 핑크', '클라우드 블루', '코스믹 그레이', '코스믹 블랙'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색상은 단연 '코스믹 핑크'다. 갤럭시노트10의 아우라 핑크보다는 조금 더 밝고 연한 빛깔이며, 갤럭시S10의 플라밍고 핑크보다는 코럴 색상이 없는 기본적인 핑크에 가깝다.


갤럭시S20은 6.2인치(S20), 6.7인치(S20+), 6.9인치(S20 울트라) 세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작에 비해 엣지라고 불리는 디스플레이 곡면의 각도가 좀더 완화된다. 그동안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엣지 디스플레이에 불편함을 호소해왔다는 점을 반영해 평평해진 화면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2 프로 네이비 블루 렌더링 이미지(출처=맥스 웨인바흐, 에브리씽애플프로)

아이폰12 프로 네이비 블루 렌더링 이미지(출처=맥스 웨인바흐, 에브리씽애플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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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선택한 올해 아이폰의 색상은 네이비에 가까운 블루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IT전문 트위터리안 맥스 웨인바흐와 유튜브 에브리씽애플프로는 아이폰12 프로의 메인 컬러로 '네이비 블루'라고 소개했다. 웨인바흐는 과거에 아이폰11에 연한 녹색 컬러가 채택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하기도 했다.

올해 애플은 4.7인치 디스플레이의 중저가 아이폰과 고가 모델 4종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전문 분석가인 밍치궈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애플은 올 가을 5.4인치, 6.1인치 2종, 6.7인치 아이폰 4종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오는 2월 중 중저가 아이폰 양산에 착수해 3월 중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LCD 디스플레이에 터치아이디와 홈버튼이 적용되며 A13칩과 3GB램이 적용된다. 아이폰SE의 후속작인 중저가 아이폰은 '아이폰 9' 또는 '아이폰SE 2'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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