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윤요섭 기자] 울산소방본부는 23일 오후 2시 귀성객 왕래가 잦은 울산역을 비롯해 울산공항, 고속버스터미널 등 18개소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소방관서에서 동시 추진되는 이번 캠페인은 설 연휴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주택 화재는 전체 화재의 16%에 불과하지만, 사망자 비율은 44%로 매우 높다. 이 같은 피해는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줄일 수 있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는 화재로부터 우리 집을 지켜주는 기본적인 안전 필수품”이라며 “설 연휴를 맞아 가족과 이웃에게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는 캠페인에 많은 시민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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