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설 명절 연휴 기간 비상 진료체계 가동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정읍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 동안 응급진료체계를 점검·관리하고 일반 환자나 응급환자 진료와 후송 등을 위한 ‘설 명절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했다.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정읍아산병원은 설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 보건기관 41개소와 의료기관 42개소가 일자별로 지정된 근무일에 비상진료를 실시하고 휴일지킴이 약국 24개소를 지정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보건소에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편성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안내하고 운영 여부를 지도·점검하는 등 비상 진료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비상 진료 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안내는 정읍시보건소, 보건복지콜센터 129, 응급의료정보센터, 119 구급상황 관리센터, 정읍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객의 응급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비상 응급진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휴일지킴이 약국이나 의료기관을 사전에 파악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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