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2020학년도 등록금 동결한다

입학금은 20%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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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동신대학교(총장 최일)가 2020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고 입학금은 20% 인하한다.


동신대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0학년도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이후 올해까지 12년 중 11년간 범국가적인 교육비 부담 경감에 동참하기 위해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해왔다.


또 학부 신입생 입학금을 지난 2018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 인하했다.


오는 2021년까지 매년 20%씩 인하해 학부 신입생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방침이다.

지난해 한전 등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 12명의 정규직 합격자를 배출한 동신대학교는 등록금 동결에도 불구하고 올해 DS STAR, 취업사관학교 등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해 취업강자로서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재학생들이 면학에 전념하도록 파격적인 장학 혜택도 지원한다.


신입생들의 경우 일반학과 수능 4개 영역 평균 6등급까지 면학장학금과 최초합격자 Plus 장학금(학습보조비)을 지급한다.


평균 등급이 3.75 이내면 8학기 등록금 전액이 면제되고 학습보조비는 재학 중 학기당 50만 원을 총 4회 받는다.


이와 함께 토익 점수·자격증 취득·사회봉사·헌혈 등의 스펙을 쌓으면 최대 150만 원까지 마일리지 장학금을, ‘DS STAR’와 ‘대정드림·스마일’ 등 취업사관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학기당 최대 200만 원의 성적 유지 장학금, 연간 100만 원씩의 자기계발비·학습비를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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