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빈집정비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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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내달 14일까지 빈집에 대해 안전사고 대비 및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빈집정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정비대상은 1년 이상 사람이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빈집 또는 주택개량 사업을 위해 철거하고자 하는 기존 노후 주택이다.

군은 올해 예산 1억1000만 원을 확보해 슬레이트 지붕은 동당 약 100만 원, 기타지붕은 150만 원까지 지원하고 슬레이트 지붕 83동, 일반지붕 17동 목표로 이번 사업을 실시한다.


선정 우선순위는 주택개량사업 또는 슬레이트 처리사업 연계 신청 건, 청소년범죄예방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인접 빈집, 공공기관, 경로당, 시장 및 읍·면소재지 등 군민 밀집지역 순이다.


대상 주택 지붕이 슬레이트인 경우 빈집정비 사업 신청과 별도로 슬레이트 처리사업 신청서를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 또는 도시환경과에 신청해야 하며 대상자 선정 이전 임의로 철거한 빈집은 제외대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고 사업신청은 군청 종합민원실 건축팀 및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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