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 키플링, 프리미엄 하드케이스 캐리어 첫 출시…"밀레니얼 세대 취향 공략"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폴라리스AI 의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백 키플링(Kipling)은 브랜드 탄생 이후 처음으로 하드케이스 캐리어 ‘큐리오시티(CURIOSITY)’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키플링의 2020년도 메인 테마는 ‘GO YOUR OWN WAY’로, 워라밸을 중시하고 여가생활로 여행을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의 선호도에 맞춰 신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큐리오시티는 프리미엄 캐리어에 쓰이는 소재인 폴리카보네이트 100%로, 내구성이 좋고 가볍다. 다양한 크기로 출시돼 용도에 맞게 골라서 사용할 수 있으며, 스몰 사이즈의 경우 생동감 있는 레드, 블루, 옐로우, 블랙 네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또한, 기존 제품에는 없었던 미국 교통안전청(TSA) 인증 잠금장치가 내장되어 별도의 자물쇠 없이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이중 휠을 사용한 4개의 바퀴를 장착해 소음이 적고 안정감 있는 이동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리노스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캐리어는 단순히 짐을 운반하는 가방에서 나아가 자신을 표현하는 아이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캐리어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강렬하고 선명한 색감으로 출시됐으며, 스티커 등으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키플링은 지난 2019년 브랜드 컨셉을 리뉴얼하고 제품구성, 매장 인테리어, 광고 등 다양한 측면의 접근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에게 이미지를 제고하는 전략을 펼쳐온 바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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