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 금감원에서 활용하세요"

예시이미지=금융감독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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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초등 저학년부터 강사까지 연령대별ㆍ대상별로 내용과 전달방식을 세분화한 동영상 등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를 새로 만들어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은행ㆍ증권ㆍ보험ㆍ카드 등 금융회사의 역할을 대상별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연령대별 이해도를 고려해 표현이나 속도, 난이도를 다르게 하고 특정 금융권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고르게 내용을 구성했다.

금감원은 특히 금융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 또는 취업준비에 활용할 수 있는 4~6분 분량의 동영상 총 5편을 제작했다. 2018년 말에 제작한 은행ㆍ중소서민금융 부문에 이어 금융투자와 보험에 대한 다소 심화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금감원은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강의안에 대한 수요가 많아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표준강의안을 새로 만들었다. 표준강의안을 사용한 모범강의 영상과 표준강의스킬 영상으로 금융교육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 강사용 동영상도 마련했다.


금감원은 '1사1교 금융교육' 등 다양한 금융교육 콘텐츠로 활용해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 및 질적 성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 금감원은 콘텐츠를 교사 및 강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와 금융권에 안내하고 누구나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및 금감원 유투브 채널에 게재했다.

금감원은 "향후에도 학생 및 강사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ㆍ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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