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회사, 폴란드 주택사업 회사 인수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GS건설 은 자회사인 GS E&C Poland SP.ZO.O가 폴란드의 주택사업 회사인 Danwood Holding S.A의 사업전체를 양수한다고 21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프리패브(Prefab) 사업진출을 목표로 유럽 시장 포지션을 선점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에 기반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양수가액은 1799억700만원이다.


회사 측은 "Danwood Holding S.A는 폴란드생산의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자국뿐만 아니라 독일, 영국, 스위스 및 오스트리아 시장에 단독주택을 공급하는 수출모델을 보유한 회사로 2018년 기준 독일 턴키 프리패브리케이션(Turn-key Prefabrication)주택시장 점유율 1위인 회사"라면서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 프리패브리케이션 건설에 대한 안정적인 시장 진출이 가능하고 회사의 영업, 생산 기술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대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GS E&C Poland SP.ZO.O가 Danwood Holding S.A의 영업을 양수하는 것과 관련한 매매계약서 상의 모든 의무사항과 인수금액을 보증 제공한다고 별도 공시했다. 채무보증금액은 1799억700만원이며 이는 자기자본대비 4.96%에 해당하는 규모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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