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전 최대주주 코다코 등 상대 법적소송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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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지코는 전 최대주주이자 현 2대 주주인 코다코 법인과 전 대표이사 인 모씨를 상대로 가압류 등의 법적 조치를 이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소송금액은 지코 법인 인수 전과 인수 후 현재까지 발생하고 있는 손실 등 최소 100억원 이상 규모다.

또 지난 17일 밝힌 400억원 전환사채 증액에 추가해 조만간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및 납입을 진행 중이다. 이로써 총 5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우선 200억원은 운영자금 목적으로 재무구조 개선절차에 사용할 예정이다. 나머지 조달 금액 350억원은 자동차 등 관련 소재 종목을 인수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로 인한 기대 매출액은 지코의 2018년 수익 796억원을 상회할 것이란 것이 지코 측의 설명이다.


지코 관계자는 "향후 진행되는 전환사채 발행에 따른 조달자금으로 타법인 주식 등의 인수 목적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재무구조 개선, 타법인 인수 등을 통해 근본적인 회사의 기업가치를 증가 시키는 것이 올해 주요 사업내용"이라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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