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재부 직원 워크숍…"경제살리기·조직문화 등 논의"

세종컨벤션에서 '직원 워크숍' 개최
고용지표·외환·금융 시장 상황 점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기획재정부가 신년 직원 워크숍을 통해 경제 반등 기회를 모색한다. 또 조직문화 개선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18일 기재부에 따르면 기재부 보직이 있는 팀장(4급) 이상은 이날 오전 세종컨벤션에서 직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김용범 기재부 1차관, 구윤철 기재부 2차관 등이 참석한다.


홍 부총리는 앞서 확대간부회의에서 "지금은 우리경제에 매우 중요한 시기이므로 경제가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업무에 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홍 부총리가 직접 '한국경제'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경제살리기·조직문화 등을 주제로 한 토론이 열린다.

기재부 직원들은 고용지표는 물론, 외환·금융 시장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리스크 관리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홍 부총리와 구 차관이 4·15 총선에 나가지 않는 것으로 정리가 되면서 뒤숭숭한 분위기가 어느 정도 가라앉았다"면서 "이번 워크숍에서 경기 반등 모멘텀을 함께 만들자는 주문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홍 부총리의 강연과 관련해 "매년 부총리 강연이 관례적으로 들어갔다"면서도 "이번 주제는 조금 더 폭넓은 주제를 선정했으니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분석과 해결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