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사내벤처팀, 공기업 최초 'CES 2020' 참가

'CES 2020'에 참가 중인 한국감정원 KAB벤처스 (사진=한국감정원)

'CES 2020'에 참가 중인 한국감정원 KAB벤처스 (사진=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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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한국감정원은 공기업 최초로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0은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총 4일간 진행됐다.

한국감정원 사내벤처팀인 KAB벤처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형 리얼 스마트시티 플랫폼인 '윈도우뷰(WINDOW VIEW)'를 최초로 공개했다.


윈도우뷰는 360도 가상현실(VR)영상 기술과 전자문서 솔루션인 'e-FORM' 기술을 접목한 한국형 리얼 스마트 시티 플랫폼으로, 건물 층별 조망권 및 내부구조도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다.


한국의 실제 도시를 대상으로 플랫폼을 구축했다. 정보보안이 강화된 전자문서 솔루션을 연동해 부동산 거래 전자계약서를 직접 작성할 수 있으며 병원예약, 서류 제출, 자동차 렌트카 계약 등도 가능하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공상과학에서 접하던 모습들이 이제는 도시와 부동산까지 현실화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대국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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