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美서 신약개발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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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대웅제약 은 오는 13일부터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해외진출 전략과 신약개발 로드맵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제약ㆍ바이오 분야 컨퍼런스로는 국제적인 권위를 갖는 이 행사에서 대웅제약은 15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밝힌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을 비롯해 연구ㆍ글로벌 부문 주요 직책자가 참석한다. 전 사장은 신흥국에서 성장중인 기업을 소개하는 이머징마켓트랙에서 글로벌 전략과 연구개발 비전을 제시한다.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영국 아박타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일을 비롯해 국내 보톨리눔톡신으로는 미국ㆍ유럽 등에 처음 진출한 나보타 진출 현황을 알린다.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개발중인 펙수프라잔의 글로벌 임상계획도 발표한다. 펙수프라잔은 지난해 국내 임상 3상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이밖에 세계 최초 혁신신약으로 준비하고 있는 자가면역질환치료제(DWP212525),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DWN12088) 개발현황도 알리기로 했다. 전 사장은 "전 세계 헬스케어 산업 관계자와 투자자에게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적극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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