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서울·광주 등지에서 설맞이 직거래장터 집중 운영

전남 장성군이 설 명절을 맞아 서울과 광주, 장성에서 ‘장성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집중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킴스클럽 강남점에서 열린 ‘옐로우시티 장성 농특산물전’ 모습. 사진=전남 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군이 설 명절을 맞아 서울과 광주, 장성에서 ‘장성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집중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킴스클럽 강남점에서 열린 ‘옐로우시티 장성 농특산물전’ 모습. 사진=전남 장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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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남 장성군은 설 명절을 맞아 서울과 광주, 장성에서 ‘장성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집중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킴스클럽 야탑점(1월 2일~1월 8일)에서 첫 직거래장터가 열렸으며, 중구청(1월 6일~1월 13일), 송파구청(1월 16일~1월 17일), 양천구청(1월 15일~1월 16일)에서 진행된다.

또 광주에서는 농협광주유통센터(1월 14일~2월 4일), 롯데슈퍼 광주·전남 45개점(1월 6일~1월 12일)이 각각 운영된다. 아울러 장성에서는 남면농협로컬푸드직매장(1월 15일~1월 23일)과 장성호(1월 24일~1월 25일)에서 직거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21개 지역 업체가 참여해 80여 품목을 선보인다.


과일과 전통주, 곶감, 유과, 반찬세트 등 명절 선물로 좋은 상품들이 주를 이룬다.

직거래장터에서 구입할 경우 판매가에서 10~20% 가량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택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태풍피해로 흠집이 생겨 상품성이 저하된 알뜰사과의 특별판매도 진행 된다. 생산성 저하와 소비 감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킴스클럽은 10t을 판매했으며, 롯데슈퍼는 150t 판매를 위해 협의 중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소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우리 농산물을 명절 선물로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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