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 주기' 행사 개최

지난 2019년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모습 (사진 = 대구시)

지난 2019년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모습 (사진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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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유신 기자] 대구시와 대구 자연보호봉사단은 오는 11일 팔공산 일원에서 야생동물 먹이 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40여 명이 참여해 옥수수, 겉보리, 들깨, 수수, 땅콩, 배추 등 400㎏가량의 먹이를 공급한다.

야생동물 통행로 주변에 먹이를 놓아 겨울철 굶주린 동물들이 먹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의 매개로 알려진 야생 멧돼지의 먹이가 되지 않도록 먹이에 멧돼지 기피제를 섞는다.


대구시는 또 야생생물관리협회와 합동으로 3월 말까지 밀렵 올무, 덫 등 불법 사냥도구와 야생동물 밀거래를 단속한다.




영남취재본부 이유신 기자 js1027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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