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우대·경품 제공'…우리銀, 겨울맞이 환전 이벤트 실시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우리은행은 내년 2월까지 환율우대와 경품을 제공하는 '우리(Woori) 환전 포유(for you)'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내국인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이벤트는 환전채널에 따라 환율우대를 달리 적용한다. 일정금액 이상 환전고객에게는 여행자보험 등의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영업점에서는 미화 3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고객에게 주요통화(USD, JPY, EUR) 최대 70%, 기타통화 최대 30%의 환율우대 혜택을 지원한다. 여행자보험은 미화 10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고객에게 제공한다. 단 공항환전소 이용고객에게는 환율우대와 여행자보험은 제공하지 않는다.

온라인뱅킹을 통한 환전도 가능하다. 우리은행 원(WON)뱅킹, 인터넷뱅킹에서 미화 100달러 이상 환전시 주요통화 최대 90%, 기타통화 최대 55%의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단 여행자보험은 환율우대율을 10%포인트 차감하는 조건으로 미화 3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고객에게 지원한다. 특히 원뱅킹에서 환전시 영업시간에는 최대 미화 1만달러 상당액까지 신청 가능하며 당일 수령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고객에게는 해외병원 예약·진료비 할인 등이 가능한 '콕닥서비스'와 인천공항 제1, 2터미널 식음매장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국민관광상품권 50만원권(1명), 10만원권(5명),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50명) 경품행사에도 자동응모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겨울철 해외여행을 앞둔 고객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환율우대와 경품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거"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혜택과 편리한 환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